노량진 독서실, 종일 독서실을 아시나요?

먼저 이 글을 작성 전 알려드릴 점은 단순히 이용후기 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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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량진에서 근 1년간을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많은 고시원과 독서실을 다녀봤는데요.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가장 괜찮았던 독서실을 알려드리고자 글을 적습니다.

노량진 내에서도 나름 뼈가 굵은 사람들은 잘 아는 곳인데

다들 공부하느라 바쁘신지 여기에 대한 언급이 잘 없더라구요.

제가 노량진을 지금 떠나와서 고향에 있다보니 따로 사진은 첨부하질 못하였습니다.

이곳은 건물전체가 독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하1층부터 지상4층까지, 그리고 옥상에 간이 휴게실?이 있습니다.

가격은 제가 있을때만 해도 9-10만원 선이였습니다.

그리고 정화고시원?인가 같은 사장이 운영하는 곳에 있으시면 1만원 추가 할인이 있는 걸로 알고 있구요.

이 독서실의 장점은

일단 백색소음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백색 소음기의 역할은 주변 잡음과 집중력향상을 시켜주는 소음기입니다.

너무 유명하죠?

그리고 두번째 장점은 가격이지 않겠습니까?

백색소음기가 있는 독서실 이 정도 가격하는 곳 노량진에서 찾기 힘듭니다.

셋째는 아무래도 청결입니다.

노량진내 어느 독서실을 다녀도 이곳보다 청결한 곳 보지 못하실 듯 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큰사장(주인)이 매우 깔끔하다고 합니다.

넷째는 친절입니다. 수험생의 민원을 잘 들어주고

피드백을 잘해줬던것 같습니다.독서실에 근무하는 분들 모두 친절했던 것 같습니다.

더욱 독서실이 끝나는 12시 쯤의 아주머님들, 어머님 같고 누님같이 친절합니다.

이제 단점을 이야기해볼까요?

첫번째는 저렴한 가격에 대응되는 책상입니다. 

9만원짜리 책상은 일반 독서실에서 보는 좁은 책상일 듯합니다.

다만 10만원짜리 책상은 광폭으로 넓고 좋았던것 같은데, 아쉽게도 지하에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카드결제가 되질 않습니다.

여타 많은 곳이 그러한 곳이 있는데 이곳도 그중 한군데 입니다.

뭐, 카드기기가 고장났다고 했었는데 그건 아닌것 같았습니다.

현금영수증도 해주는데 바로 해주는게 아니라, 따로 연습장에 기록하고 입력해준다고 합니다.

셋째는 화장실입니다. 

4층 건물에 비해 화장실이 협소한 것이 문제입니다. 

여자나 남자나 식사전후해서 약간 밀리는 시간이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그외 남여층 분리층 및 남여공용층, 무선인터넷존 및 안되는 곳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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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에는 정말 많은 독서실이 존재합니다.

고시원도 공부방도 그리고 원룸도 어마어마합니다.

인터넷에 보이는 것은 단순 참고용으로 하시고 실제로 알아보시기 위해 가신다면 직접 두발로 부딪히길 권해드립니다.

저도 처음 노량진 올라갈때 지방에서 인터넷으로 참 많이 찾아 봤습니다만

다 필요없는 종이가 되었습니다. 흔히 광고하는 곳은 학원가에서 멀리 떨어지거나 낙후된 시설이 대부분 이었고

직접 두발로 뛰어 부딪힌 곳이 진짜배기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알아보실것이 많다면 한번은 두발로 직접 뛰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