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포/스릴러 ] 꼭두각시를 보다

2013년도 올해 개봉한 꼭두각시를 보았습니다.

뭐, 공포영화를 딱히 좋아하는 것이 아니기에 영화관에서 본건 아닙니다.

처음 개봉하기전부터 어떤 영화인지 누가 출현하는지 보다

레이싱모델출신의 구지성의 노출로 화제가 된 영화였습니다.

뭐 그것 때문에 찾아본건 아닙니다만...

(사실 노출로 화제된 것 보다, 생각보다 딱히...흠..)

여름이 되면 공포영화는 한편씩은 찾아봅니다.

지나온 영화든지, 혹은 이미봤던 영화도 찾아봅니다.

원래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한번보면 내용이해를 잘 못합니다.

공포영화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개봉전부터 나름 화제되 되었고, 색다른 공포영화라길래 찾아보았는데

정말 색달랐습니다. 제 두눈을 뜨고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습니다. (실망입니다.)

공포영화라고 하기에는 무서운 장면들이 너무 없었고

영화 또한 단시간에 제작이 되었는지 대부분의 뒷배경이 겨울이고

항상 배경은 눈밭입니다.

약간은 아쉬운 대목이였습니다.

하지만 최면술이라는 색다른 주제로 접근한 것은 참신했던 것 같습니다.

흔히 국내의 대표적인 공포영화라고하면 여고괴담시리즈를 들 수 있겠죠.

일본공포영화는 링시리즈라던가 그렇지만 이번의 최면이라는 소재는 참신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다른 나라에서 이 소재를 가지고 이와 유사한 영화를 만들었는지는 잘은 모릅니다만 국내에서는 처음인 것 같네요. 

그리고 또 하나더 아쉬웠던 점은 배우들의 연기력도 아닌 스토리였습니다.

영화 배경은 1시간 30분동안 겨울이였습니다만 내용전개는 약 1~2년을 훌쩍 흐르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중간중간의 인과관계도 성립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외국의 공포영화 또한 인과관계가 많이 부족한건 사실이지만

왜 그런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뒷 배경이 있습니다.

하지만 꼭두각시에서는 잠깐 나오기는 하지만 전체를 설명하기에는 많이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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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2013)

6.9

감독

권영락

출연

이종수, 구지성, 원기준, 한소영

정보

공포, 스릴러 | 한국 | 85 분 | 2013-06-20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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